창의적 체험활동 지도사 양성과정

경산시 강소농 교육 참여자들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대)는 지난 13일부터 2019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에 들어갔다.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란 뜻의 강소농은 영농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이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 경영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산시는 2019년 강소농 교육신청자 53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실천 기본 교육 후 심화교육, 컨설팅 과정, 역량 강화 과정 및 자율학습을 11월까지 진행하여 농가의 경영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 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농가 경영계획 등 강소농 기본 이해 과정이며, 심화교육은 토양, 친환경 미생물 등과 같은 재배기술 관련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현장 중심의 컨설팅과 창의적 체험활동 지도사를 양성하는 역량 강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지도사 양성과정은 기존의 단순한 농가체험활동을 벗어나 농가별, 마을별 자원을 활용하는 차별화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받는 교육과정이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통해 농가의 경영능력 향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거듭나시길 바라며, 강소농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 관계자는 “기존 강소농뿐만 아니라 신규 농업인들의 참여도와 호응이 높아 올해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2011년부터 강소농을 선발하여 올해로 8년째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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