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기, 유아 누리과정과 연계해 사용 가능

[환경일보]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올해 청소년, 유아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쉽게 환경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환경교육 교재-교구’를 무료 보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학생을 위한 환경교재로는 환경부가 개발한 ‘꿈꾸는 환경교실, 세상을 품다’를 무료로 보급한다.

자유학기 수업에서 응용이 가능한 ‘꿈꾸는 환경교실, 세상을 품다’는 생활 속의 적정기술, 세상을 품는 자율 동아리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다양한 환경 체험 및 진로 탐색이 가능하다.

자원과 에너지, 기후변화 등과 관련된 환경이슈를 선정해 환경교육에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아용 환경교육 프로그램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유치원·어린이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교육 콘텐츠도 무료로 보급된다. 2017년 환경부 제작 유아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도서(DVD포함, 1종), 교구 5종을 보급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교육하기 어려운 환경주제를 누리과정과 연계할 수 있고 ‘하늘에 먼지가 많아요’ 등 다양한 환경주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재-교구 신청은 3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동기 및 적극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하되, 중학교의 경우 전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유치원·어린이집의 경우 평소 지리적 조건으로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소외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모두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기관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