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환자

영양군보건소 당뇨병 자조 교실 참가자들

[영양=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월 13일부터 4월 25일까지 주 1회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환자 중심의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 은 기존 주입식 교육이 아닌 동일 질환을 가진 대상자들이 자신의 건강 문제를 서로 나누고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자 중심의 교육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자가 혈압·혈당 측정법 알기, 질환에 따른 식사·운동요법, 올바른 약물복용 실천방법, 합병증 예방, 스트레스 관리, 스스로 건강리더 되기 등 12주 과정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기간 내 혈압계 및 혈당기를 무료로 대여하여 대상자가 스스로 가정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기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전사후 혈액검사지원을 통하여 교육 전․후 생활습관 교정에 따른 수치 변화를 직접 알 수 있게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자조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의 높은 기대와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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