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예천군에서 3월 16일부터 2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등 6개소에서 제3회 경상북도축구협회장배 동호인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열기를 더했다.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 예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시․군 48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발맞춰 온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60대 이상 실버부와 여성부 대회도 펼쳐져 다양한 연령대, 성별의 참가자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모의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예천군은 지난해 10월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하여 군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올해도 도 단위 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축구에 대한 군민들의 깊은 애정을 과시하며 제2NFC 유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 축구인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를 위해 예천을 찾아주신 선수․임원 여러분을 환영하며, 제2NFC 유치를 위해 경북 축구인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대회 개최 인사와 제2NFC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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