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기 반려견 아카데미 운영···이론·실습 무료 교육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웃에게 피해 주지 않으면서도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문화 조성에 나선다.

 

동대문구는 이를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하는 ‘반려견 아카데미 1기’ 참가 주민을 모집한다.

 

최근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이웃 간 갈등이 늘어남에 따라 구는 견주의 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반려견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동물보호법 ▷반려견 행동교육 ▷문제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반려견주 준수사항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1기 아카데미는 4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1개 반을 운영하며, 반별 총 4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반별 20명씩 총 40명으로 반려견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3월18일부터 3월26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이수 주민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에 첫 진행하는 아카데미에 반려견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지역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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