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박성호)는 해빙기 전후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3월 27일 삼척·동해시 관내 산사태 및 임도시설 취약지역에 대하여 동부지방산림청산림재해안전과장과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사업 현장 안전점검 실시 결과, 인명·재산 피해 위험성이 높거나 긴급 조치가 필요한 현장은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시설물 보수·보강 등의 별도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합동 점검 외 총110개소의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지(임도시설 5개소, 산사태취약지역 96개소, 산사태발생우려지역 9개소)에 대하여 4월 19일까지 자체 점검을 계속 추진하여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사방사업에 총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1.5㎞, 산지보전 2ha를 장마기 이전에 완공하고 산사태 및 홍수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근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림분야의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의 안전위협요소를 발견 시 신속하게 해당 부처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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