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청명‧한식일 연휴(4.5~4.7.)동안 묘지 이‧개장에 따른 유품, 농산폐기물‧생활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발생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 기간 동안 산불발생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산불 감시를 위해 근무시간을 신축적으로 조정하는 등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하여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주변, 유원지 및 주요 등산로 주변에 감시 인력을 확대, 기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산불방지 강화를 위해 국유림보호협약 마을과 협조하여 1일 2회 이상 산불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산불취약지역은 드론을 활용하여 입체적인 산불감시망을 구축하여 단속하고 산림 내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전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최근 10년간 청명‧한식일에 전국적으로 산불 15건발생 피해면적 64ha의 산림이 소실된바 있다고 밝히고,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상의 묘지 이‧개장 시 유품과 산림 연접지 영농폐기물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일체의 소각행위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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