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3회 운항·편명공유 등 설정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지중해의 숨은 보석, 몰타로 가는 직항편이 신설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월5일 서울에서 열린 한-몰타 항공회담에서 한-몰타 간 여객 주3회 운항횟수 설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에서 신청할 경우 한국과 몰타를 오가는 직항편이 주 3회까지 신설될 수 있다.

또한 직항편이 신설되기 전까지 국민들이 다양한 편명공유(코드쉐어) 항공편을 통해 몰타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 몰타 뿐만 아니라 제3국 항공사도 편명공유(코드쉐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 신윤근 과장은 “이번 회담에서 마련된 기반을 통해 한국과 몰타 간 직항편이 신설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편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직 몰타행 직항이 없는 인근 동북아 국가들의 항공수요를 흡수해 우리나라가 동북아 항공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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