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5‧신갈‧벌터‧수여 등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

[용인=환경일보] 유해준 기자 = 용인시는 처인‧기흥지역 어린이공원 4곳을 자연친화적으로 재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공원은 상갈동 금화5어린이공원, 신갈동 신갈어린이공원, 역북동 벌터어린이공원, 김량장동 수여어린이공원 등이다.

이 가운데 금화5 어린이공원에는 도심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둬 ‘생태도시 숲’을 조성한다. 흰말재나무, 화살나무, 메타세콰이어 등의 나무를 심고 숲속놀이터와 정원식 가든을 만들어 어린이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어 공원 조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도록 했다.

신갈‧수여‧벌터 어린이공원의 경우 노후 한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휴식공간을 보강할 예정이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도 새로 심어 도심 속 휴식공간의 기능을 강화한다.

공사는 오는 5월말에서 6월초 마무리 되며, 사업비는 총 7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새단장한 기흥구 은하수 어린이 공원 <사진제공=용인시>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한 공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