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여가복지시설 활성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프로그램 운영(손뜨개질)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는 늘어나는 노인 인구와 초고령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인 여가 복지시설인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함께 시설 유지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등록경로당 524개소의 이용자에게 안전한 노후문화 생활 공간 제공을 위해 전기시설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매년 하고 있다. 또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종합보험에도 가입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와 어르신들의 안전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더욱 편리한 생활을 위한 냉장고, 텔레비전 등 활성화 물품 8개 품목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용을 위해 운영 중인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은 노후 문화생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은 매년 경로당별로 순회하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억 3천만 원을 지원해 18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요가 교실을 비롯한 8개 분야(노래, 한지공예, 야생화, 손뜨개, 한궁, 천연화장품, 영화상영)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한다. 현재 어르신들의 열띤 참여 속에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향후 예산을 확대 지원해 더욱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날로 늘어나는 노인 인구와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수혜자 중심 복지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차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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