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사업, 대청소 및 소독 실시

평택시 신평동 민관 협력 사업, 대청소 및 소독 실시 모습

[평택=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평택시 신평동행정복지센터는 신평동 저소득층의 건강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굿모닝병원봉사회의 후원을 받아 사회적기업인 청인씨앤씨에 15가구의 해충 구제 소독을 의뢰했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협약으로 기관 간의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민관협력기관은 신평동행정복지센터,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굿모닝병원 적십자봉사회, 청인씨엔씨이다.

대상자들의 자택에 소독업체인 청인씨앤씨 직원이 방문하여 쥐·개미·바퀴벌레·진드기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50가구 해충구제 소독을 지원했고, 올해도 총 50세대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소독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그 동안 집안에 곰팡이가 많이 폈는데 소독을 해준 덕분에 집이 더 깨끗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범규 굿모닝병원 적십자봉사회장은 “이 사업은 신평동의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2017년부터 건강한 보금자리를 제공하자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이 진행될수록 대상자 분들이 만족해하셔서 아주 기쁘다”고 답했다.

박정식 신평동장은 “기관 간 서로 힘을 합쳐서 지역주민을 위한 긍정적 결과가 발생했다고 생각한다”며, “정기적으로 이렇게 귀한 일을 해주시는 굿모닝병원봉사회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민관협력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평동에 복지사각지대가 줄어들고 신평동 관내에 건강한 보금자리가 더욱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에 ‘가까이 더 가까이’ 찾아가겠다는 구호 아래 ‘가까이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가까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건강한 보금자리사업’, 가까이 저소득거동불편이웃 식생활개선사업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 등을 추진하여 그간 일회적으로 진행됐던 봉사활동에서 탈피하여 지속적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세대별 맞춤형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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