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여행전문가, 여행도우미 문화관광해설사

문화관광해설사 포스터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의 유명 관광지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역사와 인물 등 그곳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친절함으로 무장한 문화관광해설사다.

문화관광해설사는 200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9명으로 구성되어 구미시티투어 해설 등 수요자 맞춤형 현장출장 해설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설사는 역사적 교훈과 지혜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해주는 소통자의 역할을 하며 방문목적이나 관심분야, 연령층 등에 따라 가벼운 이야기부터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까지 폭넓게 안내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은 금오산 분수대 앞, 도리사 주차장, 신라불교초전지 기념관 내 3개소에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재미있는 여행지 소개와 문화유산 해설, 아이부터 전문가까지 대상별 맞춤별 해설로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현재 구미시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을 위하여 일일활동보상금 지급,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조성, 선진지 벤치마킹실시, 근무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최현도 관광진흥과장은 “아무리 아름다운 문화유산도 그냥 스치듯 보면 그 아름다움의 진가를 다 알기 어렵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문화관광해설사의 무료 해설로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많은 관광객이 보고, 듣고,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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