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컨설팅 및 사업설명회 개최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는 포도 농작업 단계별 유해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해 가천동 생활개선회원 16명을 대상으로 ‘2019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 전국 1만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 결과, 1년 동안 농작업 중 손상사고를 경험한 농업인은 100명당 약 2명으로 같은 해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업무상 사고 및 질병 발생률 보다 4배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러한 농업인의 사고 및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천동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경북대학교 하유신 교수의 컨설팅 을 통해 포도 농작업의 단계별 유해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해나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6일에는 컨설팅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추진절차, 컨설팅 추진방향, 농약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 컨설팅을 통한 농작업 위험성 평가 조사 및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농작업 안전장비와 보조 장치 등을 보급하고, 시범사업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도 농작업 유해요인 분석 교육>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