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71곳 대상 특별 위생 점검

집단급식소 특별 위생 점검

[김천=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최근 심한 일교차와 위생관리 부주의로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집단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감시원 등을 활용하여 학교, 어린이집, 병원, 산업체 등 관내 171곳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보존식 적정관리 및 조리시설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여부, 냉동·냉장제품 등 보존기준 준수 및 부패·변질제품 사용여부, 무표시·무허가(무신고) 원료 및 식품의 사용,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위생모 착용여부를 비롯해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이며,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처분을 받게 된다.

김준호 환경위생과장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종사자의 개인위생 뿐만아니라 조리장 및 식재료의 위생상태 등 식품안전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으로 식중독 걱정 없는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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