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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청소년과 함께 하는 역사 속 행복한 동행문화재청, 신세계조선호텔과 ‘헤리스카우트’지원
‘문화재청·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헤리스카우트’ 포스터 <사진제공=문화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문화재지킴이 협약기관인 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이용호)과 함께 27일 오후 1시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프로그램 ‘문화재청·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헤리스카우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헤리스카우트(Heri-Scouts)란 ‘Heritage Scouts’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문화재 보호 정신을 심어주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문화재 인재와 지도자로 육성하고자 2018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헤리스카우트 프로그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소재로 했으며, 우리 역사에 관심 있는 다문화‧이주가정과 국내 거주 외국인 가정의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헤리스카우트 홍보대사 최태성 강사의 역사강연 ▷‘대한독립만세!’ 세상을 흔들다,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탐방 ▷‘의사·열사·지사, 그들의 발자국’,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무대로 한 7개 과제를 수행하는 ▷‘암호명: 대한독립만세’ 등을 운영해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알리고 그 가치를 깊이 새겨볼 계획이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과 신세계조선호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센터장 김재홍)가 주관함으로써, 중앙정부와 지킴이 후원기업, 문화유산활용전문기업 등 3자 간의 새로운 민간협력 유형을 구축하는 한편, 문화유산을 통한 역사의 가치 재조명, 문화복지, 문화공동체 발전도모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민간협력 체계에 새로운 발판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2006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고양 벽제관지(사적 제144호), 덕수궁(사적 제124호), 환구단(사적 제157호) 등에서 문화재 환경정화활동, 부산 수정동 일본식 가옥(등록문화재 제330호)의 문화공간 활용사업을 위해 호텔 서비스 교육을 지원해 왔다.

2016년부터는 호텔 서비스업과 연계된 재능기부활동으로 ‘문화재서비스 봉사단’을 발족해 덕수궁 석조전(대한제국역사관) 전시물 청소‧관리를 하고, 활동내용을 바탕으로 석조문화재 보존‧관리 안내서를 제작해 문화재청에 제공했다.

또한 대한제국 황실 연회 음식문화 재현과 연구 지원을 통해 문화유산 활용과 홍보에 이바지해왔다.

문화재청 측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문화재 활용전문기관 활동을 연계해 문화유산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문화프로그램 향유 계층의 확대, 문화공동체 발전 등 지역과 현장 중심의 문화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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