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반시설·생태계 복원 계획 발표···대기질 개선, 여가 공간, 기후적응 지원 포함

유럽 환경청은 생물 다양성을 향상시키고 녹색경제를 지원하는 친환경 기반시설 및 생태계 복원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출처=EEA>

[환경일보] 우리 사회와 사람들의 복지를 위해 자연 자본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 3월 27일 유럽 환경청(EEA)은 생물 다양성을 향상시키고 녹색경제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 친환경 기반시설 및 생태계 복원 계획을 발표했다.

EEA의 ‘친환경 기반시설 계획 및 생태계 복원 지원 도구’는 생물 다양성을 향상시키고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연 및 반자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연 자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에는 수질 정화, 대기 질 개선, 여가를 위한 공간 제공, 기후 완화, 기후 적응 지원 등이 포함된다.

EEA는 국가, 지역, 지방 당국이 친환경 기반시설과 생물 다양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 및 여러 이해 관계자가 함께하는 것은 물론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필요한데, EU 회원국 및 여러 이해관계자들은 지형 공간 방법, 데이터, 지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유럽 집행위원회 환경부 사무총장은 공동연구센터(JRC), EEA와 함께 데이터 및 지도를 실제 사례에 활용한 방법을 보여주는 공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은 EU 회원국들이 EU의 생물 다양성 전략을 이행하고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생태계와 그 서비스를 유지 및 복원하기 위한 친환경 기반시설을 공간계획에 포함시키고 적어도 생태계의 약 15%를 복원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자료출처 : EEA

Better planning and methods needed to restore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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