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버섯 품종‧가공품 전시회’ 개최

전국 팔도 버섯 특별전시회 <사진제공=농촌진흥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6일간 농업과학관에서 ‘전국 팔도 버섯 특별전시회’를 연다.

면역력 향상과 항암효과를 지닌 식‧약용버섯의 건강 기능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육성 버섯 품종과 다양한 가공품이 전시된다.

국내에서 육성한 느타리, 양송이, 팽이 등 약 20개 버섯 품종 실물과 농산업체에서 개발한 버섯 가공 제품 10여점, 표본 10여점, 사진 50여점 등을 선보인다.

또 소비자들이 다양한 버섯 요리를 접할 수 있도록 버섯 양배추 쌈 등 버섯 요리 사진과 조리 방법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상황버섯과 동충하초 등 약용버섯을 이용한 버섯 차와 버섯 가공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시음 공간을 마련한다.

최인명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계기로 각 도별 버섯 특화작목의 산업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버섯 품종과 가공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에서는 5월10일을 ‘버섯데이’로 정해 2009년부터 학술토론회와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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