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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생활밀접형 소형온실’ 모델 개발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주거지 인근에서 식물 재배
더치라이트형 유리 소형온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주거지 인근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생활밀접형 소형온실’ 모델을 개발했다.

귀농·귀촌이 늘고 주말농장과 텃밭을 가꾸는 인구도 증가하면서 누구나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생활밀접형 소형온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개발한 모델은 ▷안정된 모양의 양지붕형 ▷빌딩이나 아파트 주변의 풍속을 고려한 더치라이트형 ▷설치가 쉽고 경제적인 아치형까지 3종이다.

피복재는 유리와 PC판, 플라스틱 필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규격은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폭 3m, 길이 6m, 측고 1.5∼2.2m, 동고 2.9m로 설계해 좁은 면적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농진청은 16일 전북 전주에서 소형온실 관련 전문가들과 수요자들을 초청, 현장 연시회를 열고 의견을 들은 뒤 설계 기준을 보완할 예정이다.

2017년 농촌진흥청에서 도시민 112명을 대상으로 소형온실 설치 의향과 기대 편익을 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경제적 이익보다 삶의 질 개선으로 인한 편익을 기대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소형온실은 파종과 육묘, 재배, 수확 등 일반적인 농업활동뿐만 아니라 원예통합교육, 휴식, 놀이, 치유 등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장소”라며 “앞으로 실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된 소형온실 유형별 활용 기준과 설치 가이드라인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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