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어린이 농사체험학습 운영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이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 재배지에서 농사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농사체험학습은 어린이들이 식량작물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완주 지역의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땅콩을 심기도 하고, 밀과 보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으며 농업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한 초등학생 참가자는 “땅콩을 직접 심는다는 게 어색한데 그래도 재미있었다”며 “밀이랑 보리도 처음 보는 거라 계속 만져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반기에는 땅콩과 고구마를 수확하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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