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농산물의 유통개선과 상품성 향상을 위해 6월부터 올해 말까지 농산물 산지유통저온저장시설을 농가 및 생산자단체에 지원한다.

올해 고성군이 관내 농업인들에게 지원할 저온저장고는 10㎡ 20동으로 사업비는 10㎡기준 750만원으로 보조금 50%, 자부담 50%을 부담한다.

군은 채소·과수·화훼 등 단기 저장을 통한 부가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농가 우선 지원 및 공동 이용을 통한 협동작업체계 구축으로 경영비를 절감 할 수 있도록 주산지 작목반에 우선 배정한다.

저온 저장고의 주요 저장품목은 감자, 고구마, 밤, 무, 배추 등으로 이것을 활용하면 신선도 유지가 탁월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출하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54동을 지원했으며 농가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관리유지비용이 저렴하여 농업인들의 선호가 높은 편이다.

군 관계자는 “산지 유통조직을 중심으로 유통시설을 지원함에 따라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출하와 가격경쟁력을 높여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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