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파라과이·콜롬비아·볼리비아 등 17명 대상 3주 과정

중남미 산림공무원 대상 연수 <사진제공=산림교육원>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21일부터 3주간 페루와 파라과이, 콜롬비아, 볼리비아의 산림·농업·환경 담당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중남미 지속가능한 산림복합경영과 산림보전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는 자연재해와 산림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는 수요국의 현황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산림복합경영과 산림보전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남미 산림공무원 대상 연수 <사진제공=산림교육원>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산림복합경영, 산림재해 대응, 산림이용 등 산림관리 노하우(Know-How)를 학습하고 우수사례 현장을 견학한다.

또 국가별 산림·환경현황을 공유하고, 자국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 작성 시간을 갖는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중남미 국가와의 산림분야 협력관계가 증진되기를 기대하며, 2021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참여 등 실질적인 산림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