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은 손씻기로

성주군 올바른 손씻기교육 참가자들

[성주=환경일보] 권주혁 기자 = 성주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습관 형성을 위하여 관내 병설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17개소를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5월 30일까지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손씻기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셀프백신(do-it-yourself vaccine)’으로 언급할 만큼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어려서부터 손씻기 생활화를 통해 각종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집단 감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알아보고, 체험도구 “뷰박스”를 활용하여 형광로션을 직접 손에 발라 씻고 난 후 손의 청결상태를 모니터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평소 손씻기 습관을 알아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에는 특히 개인위생이 중요한데 손씻기는 수인성 감염병의 약 50~70%를 예방할 수 있어 생활속 손씻기 습관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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