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 선도학교와 일촌 맺기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참석자들

[의성=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2일 금성면 탑리2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일명, 일촌 맺기)행사를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사회적 가족 만들기는 치매극복 선도학교와 일촌 맺기를 통해 가족을 대신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문안을 드리며, 작은 일에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는 활동으로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가족 역할을 해주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금성중고등학교와 금성면 여성봉사회, 의성군 치매안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선도학교 밴드공연,‘내손자를 찾아라!’ 일촌 맺기, ‘젊음을 드리네’ 어르신 염색해드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추진했다.

복련 의성군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동네에서 지역 사회의 돌봄과 보살핌을 받으며,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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