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옛 MBC 부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복합단지가 '브라이튼 여의도'라는 새 이름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의 오피스텔, 아파트, 상업시설, 오피스 복합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시공을 맡은 GS건설은 여의도 브라이튼지웰 오피스텔을 오는 7월 공급할 예정이며 전용면적 기준 29~59㎡의 849실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오피스텔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9㎡ 632실 △44㎡ 90실 △59㎡ 127실 등이며 1인 가구를 위한 소형부터 신혼부부 및 2~3인 가족을 위한 주거대체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단지는 IFC와 파크원 앞 여의도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49층의 초고층으로 조성된다.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쉽게 누릴 수 있고 금융 관련 종사자 배후수요도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일단, 교통여건을 살펴보면 서울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도보권에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쉬워 차량을 통해 서울 전역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도 뚫릴 예정인데, 여의도를 관통하는 GTX-B 노선은 인천 송도~부평~경기 부천시~서울 여의도~서울역~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80.1㎞ 길이의 광역급행철도다. 올해 8월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도 예정되어 있어 개통시에는 안산·시흥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 거리로 연결한다. 계획되어 있는 철도망이 모두 들어서면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유입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한데 오피스 밀집지역에 조성된 상권과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인 IFC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2020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되는 파크원 판매시설에 영업면적 8만9100㎡, 단일 시설 기준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인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계획이며 쇼핑부터 외식, 문화시설까지 가까이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등 주거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여의도 브라이튼지웰 오피스텔은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약 23만㎡ 규모의 여의도공원과 서울 대표 나들이 명소인 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은 물론 산책과 운동 등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2020년에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인 파크원이 완공될 예정이다. 총 63만여㎡ 면적에 지하 7층~지상 69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과 판매시설, 호텔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곳이 준공되면 ‘서울국제금융센터(IFC)-파크원-브라이튼 여의도’로 이어지는 여의도 랜드마크 삼각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브라이튼 여의도 홍보관은 여의도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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