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교육진흥협회)

[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핵가족화 진행 및 여성경제활동 인구 증가 등 자녀 양육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초등돌봄교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에서는 맞벌이, 한부모, 저소득층 가정 등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초등돌봄교실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은 학교라는 울타리안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기 때문에 33만개의 가정 중 24만명의 아동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수요에 비해 돌봄교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을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국가정책에 따라 방과후교실이 확대를 앞두게 되면서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에서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제2017-006256호), 아동 심리상담사 1급(제2015-000209호), 문학 심리상담사 1급(제2019-000389호) 등 60종의 민간자격증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관심받고 있다.

재직자 내일 배움 카드, 취업성공패키지, 국민행복카드 등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식홈페이지 가입 시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을 입력하는 것 만으로도 가능하다. 더불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의 스케줄에 맞춰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25강으로 나눠진 교육기간 동안 교육초등돌봄교실의 성격, 연간 운영 계획서 작성, 돌봄교실 확보, 오후 및 저녁돌봄의 운영, 간식 및 급식의 제공, 학생 생활지도, 안전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활용, 지역 돌봄서비스 기관 간의 연계 협력, 돌봄인력 운영 등 다양한 운영 방안 및 사례들을 공부하게 된다.

한편 한교진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모든 민간자격증들은 자격기본법에 의거하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자격관리 및 자격증 발급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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