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의성소방서(서장 정창환)는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펼쳐진 경북119소방동요대회에서 의성 관내 안계초등학교가 은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올해 19회 째를 맞는 경북119소방동요대회는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 한국소방안전협회 대구경북지부, 화재보험협회 대구경북지부가 후원하는 경북 내시․도 간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치부 10개 팀, 초등부 8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이 중 안계초등학교는 요즘 각 소방기관에서 적극 추진 중인 ‘불나면 진화보다는 대피 먼저!’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비상구를 알아두세요’ 라는 곡으로 경연에 참가하여 영애의 은상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하여 안계초등학교 류동현 교장은 "방과 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처음 조직된 신생 합창단인 만큼 준비과정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학생, 지도교사, 소방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번 대회로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깊이 마음에 새기게 된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