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산탕정지구 라온재)

[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소형주택이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사회에서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1인 가구 수요가 급증하며 주택시장의 분위기도 변모하는 양상이 뚜렷하다.

통계청이 지난해 8월에 발표한 2017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은 1인 가구로 전체의 2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80년 이후 4인 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 유형이었으나 2010년부터는 1인 가구와 2인 가구가 가장 많은 주거 형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95년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비율은 각각 12.7%와 16.9%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28.6%와 26.7%로 급증했다. 두 가구유형은 전체의 55.3%로 사실상 두 집 중 한 집은 1~2인 가구인 반면 같은 기간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이었던 4인가구는 31.7%에서 17.7%로 급감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럽게 부동산시장 주거 상품에 대한 수요 변화로 이어질 예상이다

이와 같이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주택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앞에 자리해 풍부한 배후수요와 삼성 프리미엄까지 전망되는 도시형 생활주택 ‘아산탕정지구 라온재’가 회사 보유분 한정 분양에 나섰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법률 상 주택으로 분류돼 임대사업자가 전용면적 60㎡ 이하를 분양 받을 경우 취득세 면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으며 매매임대사업 요건 완화로 도시형생활주택 1가구 만으로도 임대사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전용면적 20㎡이하라면 소형주택 예외에 해당되어 1채를 소유했더라도 주택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무주택자로 간주해 향후 다른 주택의 청 약시 청약자격, 재당첨 제한 등의 청약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도시형생활주택의 분양에도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소형위주로 공급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덜해 선호되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 일원에 위치하는 아산탕정지구 라온재는 지하 3층~지상 10층으로 조성되며 3~8층, 전용면적 15~39 ㎡, 총 206개 호실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1~2층, 25실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사업지인 아산탕정지구는 이미 자리해 있는 삼성의 디스플레이시티1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시티2가 추가로 조성되어 약 3만명 이상의 직접 배후수요가 확보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아산탕정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탕정 일반산업단지 등 총 500만㎡에 달하는 중부권 최대의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에 직장을 두고 인근에 새 주거지를 준비하는 수요자들은 가족 수가 많지 않은 젊은 종사자들이 많으며, 가족과 자녀를 둔 종사자들 역시 자녀들의 학업 등을 이유로 혼자 이주하는 경우가 많아 산업단지 인근의 소형주택은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편리한 주거환경도 특장점이다. 1호선 장항선 배방역과 탕정역(2020년 완공예정), KTX 및 SRT를 운행하는 천안아산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천안IC를 이용해 고속도로 경부선을 이용하기도 쉽다.

또한 직선거리 5km내에 위치한 아산신도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차로 이동시 단 15분이면 아산신도시의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CGV 등 쇼핑•문화의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1가구 1주차 자주식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인근의 아산물환경센터 체육공원과 수변공원을 이용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1가구 1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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