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사업을 대상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경산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참석자들

[경산=환경일보]김희연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1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이승민을 초청하여 경산시 주요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20개 부서를 대상으로 30개 사업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검토하여 사업이 성인지적 관점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했다.

내실 있는 컨설팅을 운영하기 위해 컨설팅을 받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로 온라인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성별영향평가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수립이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 불평등 요인을 사전에 분석 평가해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 제도로 경산시는 2018년에 37건의 조례·규칙 제·개정과 63건의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되어 성인지적 관점에서 성인지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별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개선으로 아동과 여성, 가족 구성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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