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시청 대회실·로비에서, 취업상담사 구직상담 및 여성창업 홍보전, 여성 취·창업 1대1 지원

'2019 부산 여성 취·창업박람회' 시작 전 행사장 모습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6월12일 오후 1시 시청 대회의실과 로비(1층)에서 여성 구직자와 구인업체 연계를 위한 ‘2019 부산 여성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지역 11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식회사 아성다이소, LG유플러스, ㈜농심 부산공장, 씨제이프레시웨이주식회사 등 7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총 35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1곳을 통해 박람회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최종 선정된 기업의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및 급여수준 등에 관한 기업정보를 부산일자리정보망에 사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채용면접관 ▷사업안내(컨설팅)관 ▷여성창업 홍보관 ▷부대행사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취·창업에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9 부산 여성 취·창업박람회' 행사장 부산시청 대회의실 내부 모습 <사진=권영길 기자>

‘기업채용관’에는 26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는 현장에서 기업의 설명을 듣고, 바로 면접도 볼 수 있다.

‘간접참여채용관’에도 센터에서 대신 원서를 접수받는 간접참여방식으로 44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상담을 지원한다.

‘사업안내(컨설팅)관’에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서비스와 취업컨설팅 및 노무·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9 부산 여성 취·창업박람회'의 여성창업홍보관 모습 <사진=권영길 기자>

특히 ‘여성창업홍보관’을 통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창업하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고객의 취향파악에 나서는 한편,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여성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2019 부산 여성 취·창업박람회'의 구직자 이력서 작성대 모습 <사진=권영길 기자>

이 밖에도 ‘취업지원서비스관’에서는 이력서 작성과 설문조사, 기념품 배부가 이뤄지며, 정보관에서는 게시판을 통해 참여기관 및 채용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과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자를 위한 서비스와 손거울 제작, 천연 버물리 만들기,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취·창업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당일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었다.


여성문화회관 이정희 관장은 “이번 행사가 구인기업에는 능력 있는 여성인력을 채용하는 기회가 되고, 여성구직자에게는 유익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취·창업으로 이어져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새로이 꽃 피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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