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서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 개최

2018년 중랑구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600여명을 모시고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9곳의 보훈단체가 주관하는 ‘중랑구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자리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7회 째를 맞는다.

행사는 2시간 동안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보훈단체 활동경과 보고와 함께 보훈문화 활성화에 앞장선 모범회원 2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2·3부에서는 보훈가족을 위로하는 축하공연과 보훈단체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이 진행돼 보훈가족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하공연은 관내 문화예술동아리인‘신

내데시앙 리틀합창단’,‘무지개오카리나’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보훈복지 향상과 보문훈화 활성화 등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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