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자연휴양림 숲 치유인자 활용한 산림치유활동

강원도 강릉 대관령자연휴양림에는 수령 100년이 넘는 금강송이 빽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대관령 금강송숲은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해 산림청에서 ‘명품숲’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런 숲에서 금강송과 함께하는 3일간의 힐링 여행이 시작된다.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도 강릉 대관령자연휴양림 ‘100살 금강송의 힐링 초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강원도 강릉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 금강송 숲에서 진행된 치유프로그램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이번 행사는 대관령자연휴양림 숲의 치유인자를 적극 활용하는 산림치유활동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숲에서의 휴식을 통해 이용자의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만남(100년 금강송) ▷성찰(묵언) ▷동화(풍욕) ▷챙김(건강산행) ▷행복(숲생태 공예) 등 5개 영역의 체험이다.

모든 과정에 산림교육전문가와 산림치유지도사가 함께 해 참여자들이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연휴양림에서 휴양과 치유을 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팀(1인∼4인 기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 공식 블로그나 전화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팀(1인∼4인 기준)당 14만5000원(숙박료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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