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가 항만기본계획 반영 추진, 북방 전진기지 거점항만 육성
지역 주민 및 이해관계자들 의견 수렴···기본계획 반영 여부 검토

[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제4차(2021~2030)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추진 중인 양양신항만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6월 19일 문화복지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군은 그동안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동서고속화철도 확정, 양양 국제공항 활성화 등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확충되어 환동해권 물류·관광 중심지의 입지가 다져졌다.

양양신항만 조감도 <자료제공=양양군>

이에 군은 새로운 교통망인 바닷길을 개척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정부의 新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러시아의 新동방정책과 연계한 북방 전진기지 거점항만 육성을 위해 해양관광 및 복합물류 허브항만 중심개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해 5월 신항만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에 따른 전문가 워크숍과 자문회의,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왔다.

2018년 11월 및 올해 5월에 2차에 걸쳐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수요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지역 주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해양수산부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 및 타당성이 입증된 논리를 제시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