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류정선 기자 = 제주도는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약 1,848㎢로 서울보다 3배 정도 넓고 인구는 ‘19년 4월 기준 66만여 명에 해당된다. 통일신라시대까지 제주는 독립된 지역으로 탐라라고 했으나 고려 숙종 때부터 고려에 속하게 되면서 제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제주도는 2006년 6월 이전까지는 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으로 구분되어 오다가 2006년 7월에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북제주군은 제주시에, 남제주군은 서귀포시에 속하게 되었다. 

제주를 대표하는 중문관광단지에는 화산섬 제주를 상징하는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대포동 주상절리를 이루는 대포동 현무암은 맨눈으로 볼 때 반상조직이 뚜렷하여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제주도 해안에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유명한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가 이런 지형에 형성된 폭포이다.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모꼴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대포동 주상절리는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원으로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대포동 주상절리는 높이가 최고 40m에 이르며, 폭이 1㎞에 달해 색달해안 갯깍 주상절리와 더불어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이곳의 주상절리는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지질 및 지형학적 학술가치가 뛰어나다. 

여행의 묘미는 역시 평소 먹어 보지 못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에 있다. 요즘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은 갈치요리를 즐겨 찾는데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양념 맛이 좋아 현지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이 업소는 천연 약초를 숙성해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맛이 좋으면서 건강에도 좋아 요즘 사람들에게 잘 어울린다. 실제 해물갈치조림은 천연 약초숙성의 양념을 사용하기 때문에 갈치 특유의 비린 냄새가 없고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해물갈치조림에는 식당 수족관에 있는 살아 있는 문어, 새우, 생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을 함께 넣어주기 때문에 푸짐한 보양식 요리라 할 수 있다.

제주 맛집 ‘기원뚝배기’에서 해물갈치조림을 주문하면 옥돔구이와 성게국을 서비스로 맛볼 수 있다. 그리고 통갈치조림정식 A세트 메뉴에는 기본적으로 옥돔구이와 성게국이 나오지만 옥돔구이와 성게국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하나씩 더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원뚝배기 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하고 돌아가기를 바라는 업소 대표의 진심이 담겨 있다. 

기원뚝배기는 진한 육수가 일품인 각종 전골과 아침식사 메뉴도 준비하고 있어 제주 중문 아침식사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밑반찬을 외부에서 구입하여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직접 구입한 국내산 재료로 정성껏 만들고 있다. 실제 10여 가지의 밑반찬은 전라도 엄마의 손맛을 담아 만들기 때문에 맛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한편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있다. 그리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호텔 픽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널찍한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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