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 7월 본격 시행, 긴급 상황 신속 대응

경산시 스마트시트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 보고회 <사진제공=경산시>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사건·사고·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경산시는 6월24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5대 시민안전서비스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완료보고회는 경산경찰서장, 경산소방서장, 경북112종합상황실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관심 있는 다른 지자체 공무원들의 참석하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보고회에서는 시스템 구축 상황을 보고하고,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에서 구축이 완료된 통합플랫폼과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연계서비스 등을 시연했다.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경산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긴급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112·119·경산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사건·사고 현장 사진, 범인 도주 경로 정보, 증거자료, 화재지점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시민 안전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4억원(국비 6억원, 시비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5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6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경산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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