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제10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전시회’ 개최

[환경일보]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 이하 폴리텍)이 2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제10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10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에는 전국 2만62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했고, 총 420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로봇의사 제작자, 우주펜션 건축가, 정확한 기상상황을 알려주는 기상캐스터, 폐자원 활용 에너지 발전 설계자 등 미래 신기술 분야의 직업군을 표현한 작품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는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직업관 형성을 돕기 위해 유치원, 초·중·고교생과 청소년이 직업을 주제로 미래의 자화상이나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표현하는 행사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게 됐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우주여객선에 탑승한 스튜어디스의 모습을 그려낸 임다은 학생(초등부 대상, 10세, 대전버드내초) 등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그 외 전문화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이벤트,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 소원 액자 만들기, 수상자 인터뷰와 작품 스케치 영상 시사회 등 다양한 오프닝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은 “작품에 담긴 형형색색의 꿈을 바라보면서 묵직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일,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서 소중한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제10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작품 전시는 오는 9월27일까지이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번 수상작 전시회에서는 부문별 대상 4점 등 우수작품 12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며, 모바일과 웹에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한다.

한편 제11회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9월20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특히 11회부터는 상훈을 확대해 부문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시상하며, 시상은 전체 434점, 총 상금 2720만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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