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8월29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자원봉사 우수사례 경연대회 열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브이-코리아 엑스 부산'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8월29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우수사례 경연대회인 ‘2019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브이-코리아 엑스 부산’을 개최하며, 이번 행사에 참가할 발표자 7월8일까지, 청중평가단을 8월1일~16일까지 모집한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불을 붙인다’는 이그나이트의 뜻처럼 발표자가 5분, 장당 15초씩 총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주제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식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목소리로 직접 자원봉사의 가치와 감동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5분의 울림! 5000만의 감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재능기부에 관한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재능기부’라는 발표주제로 감동의 자원봉사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표분야를 5개 재능기부 프로젝트별로 세분화했다.
‘슈바이처 프로젝트’는 의료·보건분야, ‘오드리햅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분야, ‘마더테레사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분야,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는 멘토링·상담·교육분야, ‘헤라클레스 프로젝트’는 체육·기술분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또 재능기부와 관련된 각종 사례를 전달할 참가자와 별도로 발표 당일 현장심사할 청중평가단도 모집한다.
 

부산시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10개팀은 오는 8월29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자원봉사 감동사례를 발표한다.

당일 400명의 청중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의 점수를 합산해 행정안전부장관상 1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1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상 8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발표자는 7월8일까지 부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busan1365)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청중평가단은 8월1일~16일까지 구·군 자원봉사센터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불을 붙인다’는 뜻을 가진 이그나이트의 의미처럼 자원봉사로 희망의 불을 지피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긍정적인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많은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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