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7월~11월까지 4째 주 월요일(격월)에

부산시립박물관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부산박물관을 비롯한 소속 박물관, 부산 시내 문화예술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강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전문강좌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넷째 주 월요일에 부산박물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지역과 박물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전문가들을 초빙해 각 기관별 프로그램의 내용과 개발사례, 기획의도, 운영방안 등을 총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다.

이번 강의는 수원 남창초등학교 김봉수 교사를 초청해 7월22일 오후 2시에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워크샵’을 주제로 이루어진다.

김봉수 교사는 부산 출신으로 현직교사 100여명이 몸담고 있는 사단법인 체험학습연구회 ‘모아재’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물관·미술관 등지에서 활발한 초등학교 연계 학습을 연구하고 있으며, 한국박물관협회 학교교육분과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박물관 교육활성화에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교육강사들이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한층 수준 높은 전문교육을 기획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전문가교육 참가대상은 반드시 특정기관(부산 시내 문화예술역사 관련 기관)에 소속돼 교육강사의 활동을 하고 있는 자에 한하며, 교육신청은 오는 7월8일~17일까지 이메일·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7월22일(월요일) 오후 2~5시 수원 남창초등학교에서 강사 김봉수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만들기 교육, 신청접수는 7월8일~17일까지 ▷9월30일(월요일) 오후 2~3시30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강사 이지혜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사례 발표와 오후 4시~5시30분 청담빛교육센터에서 강사 이영수의 심리검사를 활용한 학생분석과 체험활동 구성등의 교육, 신청접수는 9월16일~25일까지 ▷11월25일(월요일) 오후 2시~3시30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강사 신민영의 미술관의 교육기능과 역할에 대해 부산현대미술관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 오후 4시~5시30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강사 송지현의 서울역사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개발사례로 경교장 3D 입체퍼즐 교구제작과 교육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이 교육의 신청접수는 11월11일~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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