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7시부터 20시까지

경산시 공영자전거

[경산=환경일보]김희연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행복두바퀴 공영자전거 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유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두바퀴 공영자전거 서비스는 주말 및 휴일을 포함하여 매일 오전 7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임당역․정평역 및 경산역, 경산시청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1 ~ 3km 간격으로 무인자전거 대여소 33개소를 설치하고 공영자전거 225대를 비치하여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단말기(스마트폰)에 ‘행복두바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호의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을 한 뒤 자전거 거치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만 15세 이상의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 가능하며 스테이션 위치정보, 대여 가능 자전거 대수 등의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일 이용권 1,000원, 월 이용권 3,000원, 연 이용권 20,000원이고 기본 대여시간 2시간 이내에는 횟수 제한 없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행복두바퀴 공영자전거 서비스를 통하여 승용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를 저감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으로 시민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또한 “앞으로 자전거도로 확충 및 정비를 통하여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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