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서객이용 해수욕장 화장실 등 집중점검계획

공중화장실 몰카점검<사진제공=도시관리공단>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여름철 기장군의 해안가 및 해수욕장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조사를 위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점검은 공중화장실 내 렌즈, 전파 탐지형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부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밀히 조사하는 것이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5월 21일부터 5월 24일까지 기장군 내 공중화장실 64개소를 대상으로 공단 본부 직원들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공중화장실 담당자는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이 불법카메라에 대한 불안을 떨치고,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분정기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기장군에서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서, 2009년부터 기장군 내 22개 사업 및 시설(청소년, 복지, 공원, 체육시설, 공공시설 등)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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