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혈통등록·외모심사·유전체 정보 등 통계 분석

한우씨수소 <사진제공=농촌진흥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우 개량을 이끌 씨수소 16마리를 새로 뽑았다고 7일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 품종 개량사업의 하나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이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들 씨수소의 유전능력은 혈통등록, 외모심사, 씨수소와 후손의 능력 검정, 유전체 정보를 모두 통계 분석해 추정됐다.

유전능력 평가 결과 한우는 해마다 도체중(도축 후 내장ㆍ가죽 등을 제거한 무게) 4.83㎏, 등심단면적 0.51㎠, 근내지방도 0.05점씩 늘고 있다.

새로 뽑은 씨수소 정액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다음 달부터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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