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특별점검실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장 현장

[청송=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 점검에 나섰다.

군은 고온다습한 기온과 폭염의 지속으로, 여름철 산림사업장에서 근로자가 뱀·벌·진드기류 등 독충류에 쉽게 노출되고 강한 직사광선으로 일사병·열·경련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조림지 가꾸기(풀베기, 덩굴제거 등) 사업장 7개소,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장 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사업장 내 안전모, 안전복, 안전화 등 개인 안전장구 착용 여부, 예초기 등 기계장비 사용시 안전거리 유지, 폭염 등에 대비한 탄력적인 작업 시간 조정 등 안전관리 체계 구축,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구급약품 비치, 의료기관 긴급 이송체계 구축 여부,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예방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안전관리 실태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라며 “재해 없는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필두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가진 산소카페 청송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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