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 대비 항만시설 등 피해예방 위한 행정력 총동원

태풍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비상대책본부장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로 인한 항만시설물 등 피해방지를 위해 7월18일 오후 6시부터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태풍 다나스의 북상에 앞서 관할 28개 공사현장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해상장비 등은 안전한 항내로 피항 등을 완료했다.

7월18~19일 2차례에 걸쳐 선박대비협의회를 개최해 5000톤급 이상은 7월20일 새벽 3시까지, 5000톤급 미만은 7월20일 새벽 1시까지 선박을 대피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부산항을 오가는 5개 항로의 국제여객선 12척 중 11척은 정상운항 중에 있으며, 1척은 자체적으로 운항하지 않고 있다.

향후 기상이 악화되면 항로를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상정보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항만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서 제15호 태풍 ‘다나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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