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4-H 대학생 참석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 개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4-H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학생,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전국 대학 4-H 회원들이 참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생의 시각으로 본 사회, 경제, 농업·농촌의 현주소와 미래전망에 대해 들어본다. 또 분야별 발전 방향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대학 4-H는 농업·농촌, 환경, 생명의 가치 등을 중시하며 4-H 이념(지성·덕성·근로·건강)을 실천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현재 전국 16개 대학에서 자율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토론회에는 전국 대표 150명이 참석한다.

농진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 가운데 농업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해 농촌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방안에 반영해 정부혁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업‧농촌에서 대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된 우수 일자리 사례를 알리고 농산업 분야 취‧창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농업‧농촌을 이끌어나갈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신규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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