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열병, 벼멸구 등 후기 병해충에도 주의

벼 병충해(먹노린재)공동방제 현장방문 <사진제공=성주군>

[성주=환경일보]최달도 기자 =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21일 ~22일 2일간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서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보월리 일대에 벼 주요해충인 먹노린재 긴급방제에 나섰다.

벼를 가해하는 해충인 먹노린재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전국적으로 발생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해충으로 돌발적으로 일부지역에 집중 발생하는 특징이 있고, 쌀 품질과 수량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 방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지난 15일 농가의 현장상황을 확인한 결과 방제하지 않을 경우 먹노린재로 인한 농가 피해가 커질 것이 예상되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긴급 방제비를 요청 지원받아 110ha에 대한 긴급방제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긴급방제지역 외에도 산림인접지역 등 일부 농가에 국지적으로 먹노린재 피해가 우려되고 차후 도열병, 벼멸구 등 벼농사 후기 병해충피해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의 자발적인 병해충 예방 및 방제활동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성주군 관내 벼 병해충 발생 및 방제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부서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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