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현장, 기술을 디자인하다 외 4권

농업현장, 기술을 디자인하다 <자료제공=농촌진흥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농촌진흥청은 이달의 신간을 30일 소개했다.

먼저 농촌지도사업과 교육훈련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촌진흥공무원들의 우수사례를 담은 ‘농업현장, 기술을 디자인하다’를 발간했다.

책에는 지역 특화품목 개발, 지역별 맞춤 농업기술 보급, 안전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등을 추진한 지난해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 10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수상자별 농촌지도 비결과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해 농촌지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침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목 최신 연구 성과 모음집 <자료제공=농촌진흥청>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발한 주요 아열대 작목 20종의 연구 성과를 모은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목 최신 연구 성과 모음집’을 펴냈다.

책은 국내 적응성 시험을 거쳐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아열대 채소 12종과 과수 8종의 최근 연구 성과와 영농에 활용할 수 있는 작물별 재배기술을 담고 있다.

잡초관리 길잡이 개정판 <자료제공=농촌진흥청>

농업인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텃밭을 가꾸는 도시민 등이 잡초와 제초제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잡초 방제법을 알 수 있도록 ‘잡초관리 길잡이(개정판)’도 발간했다.

11년 만에 개정해 발간한 것으로 잡초와 제초제에 대한 내용을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구성했다. 논과 밭, 과수원, 잔디잡초, 잡관목 등 잡초 63종에 대한 생리·생태적 특성과 방제법을 함께 제시했다.

토마토 바이러스병 예방관리 매뉴얼 <자료제공=농촌진흥청>

토마토에서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토마토 바이러스병 예방관리 매뉴얼’도 펴냈다.

책에는 최근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등 6종의 바이러스병 피해 증상과 전염 특성, 예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실려 있다.

육용종계 사양관리 지침서 <자료제공=농촌진흥청>
최신 부화관리 매뉴얼 <자료제공=농촌진흥청>

농진청은 또한 국내 고기용 씨닭의 생산성 향상과 종란의 부화율 개선을 위한 ‘육용종계 사양관리 지침서’와 ‘최신 부화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

국내 고기용 씨닭 사육 마릿수는 약 829만 마리로 추정된다. 그러나 마리당 병아리 생산 수는 110마리 정도로, 세계 평균보다 적은 편이다.

책에는 고기용 씨닭의 마리당 병아리 생산 수를 늘리기 위한 사양관리 방법과 부화관리 기술을 각각 소개됐다.

육용종계 사양관리 지침에는 주령에 따라 사료 섭취량을 조절해 씨알 수를 늘리는 방법 등을 담았다.

최신 부화관리 매뉴얼에는 종란의 부화율이 낮아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적정 보관 온도와 보관 기간에 따른 입란 방법 등을 수록했다.

책자는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 읽어보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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