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로변 살수차 운영 모습.

[안성=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안성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성시 주요시가지 도로에 살수작업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6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대응대책으로 매주 화요일 살수차를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특보 발효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8월 한달 간 매일 살수차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도로변 살수작업은 도로의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효과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비산 먼지를 제거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준다.

또한, 시각적으로 시민들이 잠시나마 폭염을 잊고 상쾌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고열로 인한 도로변형방지 등 노면관리 효과까지 기대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자 한다”면서 “폭염에 지친 주민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시 도로변에 살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하면서 “야외활동 자제 및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시민 스스로도 폭염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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