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경증치매환자 단기쉼터 3기 참여자 모집

[경북=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지역 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단기쉼터 ‘늘푸른쉼터’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증치매도 국가지원 서비스 대상<사진제공=포항시>

치매환자 단기쉼터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방침으로 치매안심센터가 필수적으로 설치해야하는 공간으로서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국가지원 서비스 신청 대기자 또는 미신청자 등 치매 진단을 받고 힘들어하는 환자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북구 치매안심센터(늘푸른 쉼터)는 경상북도가 선정하는 경증 치매환자 단기쉼터 종일제 운영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주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일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늘푸른쉼터'는 기수별 12주 프로그램으로 단기간 치매안심센터에 머물면서 인지재활, 인지자극(음악, 공예, 노인운동, 작업치료),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소통과 놀이, 치료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이다.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함으로써 가족의 부양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치매환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