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는 운행량이 많은 가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차량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포항지역 소재 전세버스 28개 업체 552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최고속도제한장치와 디지털운행기록계 정상작동여부, 안전띠, 비상망치, 소화기 비치 및 소화액 충전여부, 차량구조 장치 임의변경 등 차량상태의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이번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안전사항은 관련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 박상구 대중교통과장은 “가을 행락철에 앞서 전세버스 점검을 통해 가을을 즐기려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용객들도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거나 안전띠 미착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을 가질 수 있게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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