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인계동 소재 커피전문점 등 742곳 대상 실시

수원시가 30일까지 팔달구 인계동 일대 742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점검에 나선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원시가 30일까지 팔달구 인계동 일대 742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일회용품 사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도·소매업점 등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수원시청·나혜석 거리 주변 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수원시 청소자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일회용품(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등) 사용 여부 등을 지도·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매장 내 일회용컵(플라스틱 컵) 사용 여부 ▷비닐봉지·쇼핑백 사용 여부(매장 면적 165㎡ 이상) ▷비닐봉지·쇼핑백 무상제공 여부(매장 면적 165㎡ 미만) 등이다.

아울러 시는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매장 면적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영식 수원시 청소자원과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일상에서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