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맥주축제 측, 서울/경기 관객 편의 고려해 e버스 운영
왕복 노선 기준 1만8500원, 위메프 및 지마켓서 구매 가능

9회 송도맥주축제에서는 e버스를 운행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인다. <사진제공=송도맥주축제 조직위원회>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송도맥주축제 조직위원회는 제 9회 송도맥주축제 기간 동안 e 버스(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e버스는 축제가 열리는 8월23일부터 31일까지 송도에서 서울(합정, 강남), 경기(일산, 수원)를 오가는 왕복 노선으로 편성됐다.

e버스 운행 노선은 축제가 열리는 송도달빛축제공원 셔틀버스 승하차장에서 합정(합정역 9번 출구 하나은행 앞), 강남(강남역 5번 출구), 일산(백석역 4번 출구), 수원(수원역 4번 출구 시티투어버스 승하차장)으로 운영된다. 축제장 곳곳에 승하차장을 안내하는 입간판이 마련돼 있다.

운행 일정은 강남, 합정은 행사 전체 기간 동안이며, 일산, 수원은 24~25일, 30~31일만 해당한다. 탑승 시간은 17시 30분(행사장 방향)과 23시 30분(귀가 방향)이며, 운행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한 송도맥주축제 e버스 이용권은 현재 오픈마켓 위메프와 지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왕복 노선 기준으로 1만8500원에 판매 된다. 단, 부평(부평역사 쇼핑몰 앞) 노선은 송도맥주축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제 9회 송도맥주축제는 비와이, 백지영, DJ DOC, 육중완밴드, 울랄라세션 등 대중 가수부터DJ 소다, DJ 케이헤르쯔 등 EDM 뮤지션, 김양, 김연자 등 트로트 가수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송도맥주축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송도맥주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5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이 찾은 송도맥주축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 된 e버스 운행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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